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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두딘
개발자를 위한 매거진, 리드잇zine 본문
서칭을 하다가 우연히 교보문고에서 개발자의 현재 생각들을 담은 매거진 ebook을 무료로 배포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현재 6호까지 발간된 것 같고, 6호는 IT 개발 서적 2만원 이상 사면 사은품으로 배포하는 듯 하다.
리드잇이라는 매거진 그리고 무료 중 가장 최신판인 5호를 소개하고자 한다.
https://ebook-product.kyobobook.co.kr/dig/epd/ebook/E000005037115
readIT zine 5호 | 리드잇 | 교보문고- 교보ebook
개발자를 위한 매거진, 리드잇zine 5호! 5호 주제는 '개발자의 일'입니다. 이번에는 개발자의 일에 대한 공통의 질문을 던지는 서면 인터뷰의 형식을 취했습니다. 왜 개발자가 되었고, 어떻게 하루
ebook-product.kyobobook.co.kr
저자(글) 리드잇
readIT은 인터넷교보문고 IT분야의 커뮤니케이션 브랜드입니다.
세상을 변화시키는 개발자, 개발자 문화를 지지하며 함께 성장해나고 있습니다.
개발자의 다양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기 위해 격월간 매거진 <리드잇zine>을 발행하고 있습니다.
개발자를 위한 매거진, 리드잇zine 5호!
5호 주제는 '개발자의 일'입니다.
이번에는 개발자의 일에 대한 공통의 질문을 던지는 서면 인터뷰의 형식을 취했습니다.
왜 개발자가 되었고, 어떻게 하루를 보내고 있는지, 개발자로서 바라보는 IT시장에 대한 생각들, 개발자로서 가지고 있는 신념, 좋은 개발 문화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지금의 나를 만든 책들에 대한 이야기와 앞으로의 계획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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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letter
IT업계의 언저리에서 IT분야를 담당하는 도서MD로 9년을 보냈으니 풍월을 세 번이나 읊고도 남았어야 하는데 여전히 개발은 내게 미지의 영역이다. 이번 호의 주제인 ‘개발자의 일’은 이 미지의 영역을 알고 싶은 호기심에서 출발했다. 물론 많다. 검색만 하면 개발자 되는 법, 실무자가 들려주는 개발자 이야기, 개발자로 성장하는 법, 개발자와 일하는 방법, 개발자가 추천하는 업무용 툴 등 수 많은 컨텐츠들이 눈 앞에 펼쳐진다. 곰곰 생각해보면 이렇게 어떤 직군을 ‘특별하게’ 하나의 그룹으로 이해하고 궁금해하고, 열망하는 직군이 있었던가 싶다. 물론 인기는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는 것. 개발자라는 직군이 ‘추앙’받는 시대가 왔다. (중략) 지금 이 시대에 가장 주목받는 ‘킹 메이커’인 개발자의 일상과 생각들을 잘 살피고 경청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그래서 준비한 주제가 ‘개발자의 일’이다.
이렇게 종이에 꾹꾹 눌러 쓰여진 잉크 냄새 풍기는 개발자 이야기라니
책속으로
유영모
저는 크게 두 가지 일을 하는데요. 개발자를 코칭하는 일과 원격으로 제품을 만드는 일입니다. 전자보다는 후자가 개발자에 가까우니 후자를 기준으로 얘기하는 게 좋겠네요. 일과를 시작하면 가장 먼저 오늘의 계획을 세웁니다. 오랜 습관인데요. 오프라인 플래너에 기록하고 중요도(A,B,C)와 우선순위(1, 2, 3, 4...)를 표시합니다. 그리고 중요하고 급한 것부터 일을 시작합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중요하지 않은 일 때문에 중요한 일을 미루는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서이기도 하며, 다른 용도로는 잊기 위해서 씁니다. 일을 할 때 한 번에 한 가지 일에만 몰입해서 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적어 두고 잊지 않으면 머릿속에 남아있어서 집중하기 어렵더라고요.. (16p)
이현재
페이스북 뉴스피드는 개발 이야기로 가득 채워놓았어요. 평소 이동 중에 자주 살펴보니 자연스레 개발 뉴스를 접합니다. 매번 찾아보기에는 저도 사람인지라 힘들 거든요. 주변 환경을 개발에 맞춰놓았어요. 끊임없이 들어오는 정보 중에서 유의미한 걸 추려내고, 관심 갖는 건 따로 공부했습니다. 공식 문서를 살펴보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이 정리한 글을 읽기도 해요. 공부하면서 동료에게 공유할 내용은 따로 모았습니다. 하루 아침에 이런 환경을 만드는 건 어렵습니다. 생각날 때마다 자신만의 소식통을 가꾸면 큰 도움이 됩니다.(40p)
권태관
팀은 물론이고 전사에서도 삽질을 하며 기술적 고민을 통해 서비스를 개선한 고군분투기나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부분들에 대해 공유하는 문화가 있습니다. 심지어 장애가 났을 경우 공개하기 민망하거나 부끄러운 상황이지만 장애 상황에 따른 원인을 분석하고 재발하지 않도록 방지 대책은 어떻게 하는지를 공유하기도 하죠. 이러한 공유 활동을 얕게 보면 자칫 '자랑'으로 오해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공유의 궁극적인 목적은 혼자가 아닌 모두의 '성장'입니다.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며 좋은 점은 배우고 내 것으로 만들며 더 좋은 결과물을 만들 수 있는 선순환의 과정이죠. 이렇게 공유하는 문화의 뿌리엔 개발자의 성장을 위한 조직적 지원과 한 명의 슈퍼맨이 아닌 팀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는 단단한 팀워크가 중요합니다. 좋은 개발 문화란, 기술적 고민을 최대한 공유하며 서로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꾸준하게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56p)
박승규
기술부채를 날잡고 해결하기에는 그 양이 항상 저를 압도할 만큼 많습니다. 제가 채택한 전략은 보이스카웃 원칙입니다. 보이스카웃 원칙은 있던 곳을 더 깨끗하게 하는 것인데, 기존 코드를 수정해야 하는 상황이 오면 리팩터링을 진행하면서 기존 동작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코드를 깔끔하게 합니다. 때로는 거대한 레거시를 처리해야 할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는 따로 허가, 일정을 받아서 진행합니다. 저는 가능하면 1시간 일찍 출근 1시간 늦게 퇴근을 하면서 2시간 정도를 업무와 관련된 것을 리서치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노력합니다. 일이 많은 경우에는 할 수 없지만, 어느정도 적당한 일감이 있는 경우 업무와 관련된 자기개발은 업무에도 도움이 되고, 나에게도 도움이 되고, 팀에도 도움이 됩니다. (113p)
나는 개발자를 시작한지 1년 밖에 지나지 않았고, 다른 개발자의 이야기를 들을 마땅한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더욱 흥미롭게 술술 읽었다. 특히나 나같은 주니어 개발자에게 도움이 되는 이야기가 정말 많았다.
해당 매거진 인터뷰에 참여한 개발자들의 공통적인 의견은 코드를 많이 작성하는 것보다 코드를 많이 지울 수 있는 사람이 잘하는 것이라 한다. 리팩토링의 중요성을 계속 강조하고 있다. 사실 얼마 전에 사소한 리팩토링에 도전한 적이 있었는데 개발을 진행하다 보니 여러 번 중복되는 코드가 발생하였고, 어디서 들은 풍월은 있어 이 코드들을 공통으로 처리하고 싶었다. 뭐 중복되는 코드들을 공통으로 빼서 단일화 시키는 것은 얼추 성공해서 잘 돌아갔으나, 돌아오는 피드백은 내가 생각한 것과는 달랐다. 코드는 같아 보여도 용도가 다르기 때문에 공통으로 빼면 결합도가 높아져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하셨다. 난 그저 리팩토링 = 중복 제거만 생각하고 결합도 까지는 생각을 못 한 부분이라 새롭게 하나 깨달으며, 역시 선배님! 했던 기억이 난다. 알수록 깔수록 어려운 코딩
또 공통적으로 나오는 이야기가 개발자는 기술적인 부분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동료들과 의사소통하며 존중하는 태도를 취해야 한다는 것. 어떠한 코드를 작성했을 때 무조건적으로 피드백을 받는 것. 그 유명하고 유명한 XP... 나에게 부족하다고 생각했던 점들이 가장 필요한 소양이라고 하니 이걸 어쩐담.....
보면서 너무 공감되고, 인상 깊었던 부분은 황소미 개발자 인터뷰에서 나왔다. 개발자의 기본기 혹은 좋은 프로그래머의 자질은 '조급하지 않은 마음'이라 한다. 어떠한 버그가 발견되거나, 문제가 생겼을 때 당장 해결해야 한다는 조급한 마음이 시야를 좁게 만든다는 것이다.
팀에 배치된 후 반년이 지났다. 그 사이에 선배님들에게 숱한 조언을 들었는데, 그중 가장 많이 들은 이야기가 '성격이 너무 급하다는 것'이었다. 여지껏 급한 내 성격은 단점보다는 장점으로 작용됐지 이렇게 큰 리스크가 된 적이 없었기 때문에, 이걸 어떻게 해야 고칠 수 있을까 정말 많이 고민했다. 몇십 년 동안 다져진 이 성격을 바꿀 수 있을지도 의문이었다. 개발자가 내 길이 아닌 걸까라는 생각도 잠깐 했지만, 그건 조금 섣부른 것 같고 결국은 주변 선배님들 그대로 따라 하기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선배님들이 이 글을 보면 비웃으시겠지만, 이래 보여도 속으로는 끊임없이 노력 중이라는걸 꼭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음하하 옆에 붙어서 쪽쪽 빨아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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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주의 프로그래머(20주년 기념판) : 네이버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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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주의 프로그래머'라는 책을 너무 찬양하듯이 추천하시며, 그 유명한 '클린 코드' 보다 먼저 읽어야 한다고 하기에 혹하는 마음으로 한번 구매해 보았다. 이 책을 읽기 전과 후로 나뉜다고 하셨는데, 얼마나 대단한 책이기에 그런지 궁금. 이 어려운 책을 과연 다 읽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아무튼 여가 시간에 너무 할 게 없는데 생산적인 무언가를 짧고 굵게 하고 싶을 때
개발자 매거진 리드잇 한 번 읽어보세요. 강력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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